부시크래프트 캠핑 필수품 나이프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내용으로 포스팅합니다.
일반 캠핑장다니고, 오토캠핑 다니시는 분들은 이런 야생용 나이프는 분명히 필요 없을 거라고 봅니다.
오피넬 나이프 또는 몇가지 기능이 포함된 스위스 아미 나이프 면 충분할 거라고 봅니다.
오피넬 나이프의 경우 날도 잘 서있고, 작고, 가벼우며 백패킹용으로 음식조리 또는 다용도로 많이들 사용합니다.
저도 하나 가지고 있고, 캠핑가서 스테이크 썰어 먹을때나 야채를 썬다든지, 파라코드를 자른다든지..
잘 쓰고 있음.
단점으로는 접는부위 안전장치 있는 곳이 음식물이나 모래, 물기등이 꼈을때 청소가 힘듬.
여러 기능이 있는 제품이지만 본인은 왠지 손이 잘 안감.
기능은 많은데 별로 쓸데 없는거 같고, 접히는 칼이 왠지 불안해서 쓰기가 꺼려지는 칼임.
오피넬은 안전장치가 있어 접힐일이 없지만, 애는 좀 그럼..
스위스 여행중에 기념으로 사오긴 했지만, 거의 나가서 써보지 않음.
혹시 나중에 유럽으로 백패킹갈때는 가져가야겠지만....
이제 진짜 부시크래프트용 나이프를 얘기 해보자.
근데 내가 왜 칼을 사야하는지 잘 생각해보자.
비싸거든..
몇가지 예를 들어 보겠음.
자신이 어떤 성향인지 보시고..칼을 골라 보시길.
A 캠핑장이나, 유료야영장만 다닌다.
vs
B 생야생 노지 캠핑도 자주 다닌다.
A 불멍을 좋아하지만 장작을 사서 피운다.
vs
B 장작을 왜사나? 숲속에 좀만 돌아다니면 밤새 피울 장작을 구할수 있다.
A 텐트나 타프 폴이 꼭 필요하다.
vs
B 없으면 산에서 구해온다.
A 텐트 팩은 단조 팩이나, 티타늄 팩이 좋지.
vs
B 없으면 나무 깍아서 팩만든다
A성향의 분들은 부시용 칼이 필요 없을거 같구요 오피넬이나, 빅토리아녹스 정도면 충분할듯
B 성향의 분들은 부시용 칼이 필요함.
후보1. 훌타포스 OK4
장점: 가볍다, 약간 저렴하다. 신뢰감이 가는 브랜드, 훌타포스 도끼 유명하죠..
단점: 블레이드 길이가 너무 짧다(9센티) 전체 20센티, 날두께가 얇은편, 케이스가 구림
Spec: 120g , 총209mm, 날 93mm , 날두께 3mm, 카본스틸
가격대; 3만 후반
후보2. 모라나이프 부시크래프트 블랙
장점: 신뢰감이 가는 브랜드, 가성비 추천을 많이함. 입문용 가성비 좋음
단점: 풀탱이 아니어서 얘기가 많이 나옴. 근데 이정도면 충분할거 같은데? 다른 제품군처럼 쥐꼬리 탱도 아니고.
Spec: 162g , 총232mm, 날 109mm , 날두께 3.2 mm, 카본스틸
가격대; 5만 후반
후보3. 거버 스트롱암 코요테브라운 F
장점: 평생무상 AS, 풀탱, 날두께, 케이스 멋짐폭발
단점: 비싸다, 날두께,
Spec: 162g , 총250mm, 날 125mm , 날두께 4.8 mm, 420HC카본
가격대; 9만 후반
결론
평생 무상 AS를 해주는 자신감이 신뢰감을 주는 거버, 가성비 좋은 모라나이프, 훌타포스 모두 좋은 칼임
그냥 사고 싶은거 사자.
내 경우는 바토닝도 많이 하는 편이라 날두께를 신경이 많이 쓰여, 결국은 거버로 선택했지.뭐.
즐거운 부시캠핑들 하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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